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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번째 확진자는 이손요양병원 작업치료사

중앙일보 2020.02.27 10: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7번째 확진자가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이손요양병원이 지난 26일 오후 확진자의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며 자체 시설 격리돼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7번째 확진자가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이손요양병원이 지난 26일 오후 확진자의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며 자체 시설 격리돼 있다. 뉴스1.

울산에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성주 13세 중학생의 언니다. 
 

울산 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전날 확진된 13세 성주 중학생 언니
근무지인 이손요양병원 출입 통제 중
동료 7명과 환자 11명도 격리 조치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는 23세 여성 A씨가 27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이다. 
 
따라서 A씨가 근무했던 이손요양병원은 현재 출입 통제 상태다. 이손요양병원에는 의사 15명과 간호인력 112명, 재활치료사 61명, 행정요원 등 기타 직원 65명이 근무하며 중증 환자 등 394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요양병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진료를 중단한 채 방역 소독에 나섰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언니와 접촉했던 동료 7명과 환자 11명을 격리 조치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이 신종 코로나 검사를 한 다음 날인 25일부터 요양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울산시는 "다른 치료사와 동료, 환자 모두 접촉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어 코호트 격리 대상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앞서 26일 보건당국은 방학을 맞아 언니 집에 온 13세 여학생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최근 울산의 언니 집에 있다가 24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 같은 날 울산 서울산보람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주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A씨의 동생은 주소지인 경북 성주군 자택으로 이송했다. 
 
울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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