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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6번째 확진자...대구 첫 확진자 접촉했던 환자 할머니

중앙일보 2020.02.26 21:01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울산 지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울산 지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여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 남구에 사는 73세 여성이다, 이 환자는 울산에서 다섯 번째로 발생한 환자의 할머니로 파악됐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만성기침 앓는 73세 여성
울산 지역 발생 확진자 6명 전체 신천지 연관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저질환으로 만성 기침을 앓고 있는 A씨(73·여)가 울산 지역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울산시는 대구의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61·여)와 접촉한 21세 남성이 지역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울산 5번 환자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학생으로, 실제 거주지는 경북 경산이지만 주민등록 주소는 울산 남구다. 확진 당시 부모가 사는 울산시 남구 본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는 31번째 확진자가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지오파 대구교회에 간 날인 지난 9일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울산시는 울산 6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 또 다른 손자 등 다른 가족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A씨를 대상으로 기초역학 조사를 한 뒤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 중 4명이 신천지 신도로 드러났다. 울산 4번 환자인 61세 여성은 신천지 신도는 아니지만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딸이 최근 신천지 신도와의 접촉이 있었던 파악됐다. 울산 6번 환자도 손자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이뤄진 것이라면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전체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셈이다.
 
울산=백경서 기자,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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