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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코로나19 확진…본사 36시간 실질 폐쇄

중앙일보 2020.02.26 13:46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경주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필수 요원을 제외한 본사 직원 전체가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경주 본사 근무자 1명과 월성원자력본부 청경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직원은 자가격리 중으로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경주 본사 건물 자체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필수 요원은 사전에 자체방역을 마친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를 한다. 실질적으로 36시간 동안 상황실을 제외한 본사 전체를 폐쇄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월성원자력본부 직원은 건물 입구 출입관리소 근무자로 발전소에는 출입하지 않았다. 한수원은 함께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직원 60여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출입소 관리소를 폐쇄한 뒤 방역에 나섰다. 출입관리 업무는 별도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확진자 발생이 원전 안전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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