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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휴양지 세이셸도 ‘여행권고문 발행’…사실상 한국인 입국금지

중앙일보 2020.02.26 12:31
사진 세이셸관광청 홈페이지

사진 세이셸관광청 홈페이지

 
한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이 한국인에 대해 사실상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26일 세이셸관광청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세이셸공화국 공공보건국은 이달 25일부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여행 권고문을 발행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오는 항공기와 선박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권고문에 따르면 세이셸 정부는 본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을 보유한 항공사에 대해 지난 14일 동안 중국(대만·홍콩·마카오 포함), 한국,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한 승객이나 승무원이 있을 경우 탑승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입국 금지 지시는 해상으로 세이셸에 들어오는 모든 선박에도 해당한다.
 
또한 세이셸 당국은 세이셸 국내 여행사들에 앞으로 몇 주나 몇 달 내 세이셸에 방문할 계획이었던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이란 출신 관광객에게 여행 예약을 무료로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세이셸 국민의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이란으로의 여행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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