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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일부터 마스크 대구·경북 100만장, 방역 현장에 50만장 공급”

중앙일보 2020.02.26 11:14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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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대구·경북 지역에 27일부터 마스크 100만장을 매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약국과 우체국 등에도 매일 350만장을 지급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마스크의 수출제한 조치 및 공적 판매처 출고 의무화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처장은 “이 조치에 따라 국내에서 오늘 생산된 마스크의 50%가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출하될 것”이라며“실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내일(27일)부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생산업자와 사전협의 노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100만장을 특별 공급한다. 내일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100만장을 지속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일반소비자 구매를 위해 우체국, 농협 및 약국 등을 통해 매일 350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병원 등 방역 현장에도 매일 마스크 50만장이 공급된다. 
 
이 처장은 “마스크 공급이 아직은 원활하지 않다”면서도 “어제(25일) 발표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대한 개정안에 따라서 수출이 제한되고, 또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로 50%를 출하하게 되면 국내 유통물량이 훨씬 늘어나 많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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