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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탄핵’ 靑 국민청원 20만 넘었다

중앙일보 2020.02.25 22:16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엔 드루킹 사태로 탄핵 청원 글이 올라왔다.
 
25일 청와대 게시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총 24만9837여명이 서명했다.
 
지난 4일 글을 올린 청원자는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적었다. 그는 세계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미 중국이 봉쇄한 후베이성 방문자의 입국만 금지했다고 비판했다.
 
한 달 내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 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나 정부 관계자가 답변하게 돼 있다.
 
지난해 5월에도 ‘문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고, 답변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탄핵은 국회의 소추 의결로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삼권분립 원칙상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라는 점에 양해를 구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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