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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창준위 선관위 등록…"득표 저해 시도 막으려"

중앙일보 2020.02.25 21:52
영등포로 옮기기 전 여의도에 있던 자유한국당 당사 모습. 뉴스1

영등포로 옮기기 전 여의도에 있던 자유한국당 당사 모습.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하는 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심사해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자유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과 합당해 지난 17일 미래통합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자유한국당 창준위 대표자는 오영철씨다. 오씨는 통합당 사무처 노조위원장으로, 앞서 비례자유한국당(미래한국당의 변경 전 당명) 창준위 결성 때도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창준위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라는 정치적 브랜드를 불순한 의도로 사유화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득표력을 저해하려는 시도가 있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창준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창당 여부는 총선 이후에 결정할 것"이라며 "통합당 지도부와 협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창준위는 발기 취지문에서 "미래와 통합,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자유우파 정치 세력들과 함께 2020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탈환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창준위는 오는 8월 20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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