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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천지 과천본부 16일 예배 참석자 3296명” 잠정파악

중앙일보 2020.02.25 18:22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천시 신도 명단 등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별안동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을 강제 역학조사 차원에서 진입했다. 경기도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천시 신도 명단 등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별안동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을 강제 역학조사 차원에서 진입했다.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시 신천지 총회본부에서 진행된 예배에 총 3296명의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예배에 참석한 서울 서초구 거주자와 안양시 거주자 각 1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초구 확진자가 2월 16일 낮 12시 9층 소성전에서 158명과 함께 예배를 봤고, 9층 대성전에서는 1138명이, 10층에서는 약 2000명이 예배를 봤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시 두 번째 확진자는 당시 9층 대성전에서 예배에 참석했다”며 시가 신천지 총회 본부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전했다.
 
과천시가 추산하는 신천지 과천본부 신도수는 1만3000여명이고, 이 가운데 과천시민은 1000여 명이다.
 
과천시는16일 예배를 본 3296명의 신도 중 과천시민의 명단을 신천지 측에 요청했다. 명단을 확보하면 9층 소성전·대성전 참석자, 10층 참석자를 역학적으로 분류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가 자진신고를 통해 파악한 과천시민 중 신도 수는 25일 기준 자가격리자 64명과 능동감시 대상자 35명 등 99명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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