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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회원들에 “전화상담·대리처방 허용하자” 촉구

중앙일보 2020.02.25 18:02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대구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대구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대구시의사회가 전화상담과 대리처방 허용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의 하나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반발해 지난 24일 회원들에게 “동참하지 말라”는 안내문을 보낸 바 있다.
 
25일 대구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화상담과 대리처방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 지금 대구는 원격의료의 빌미 같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한시적·제한적 방안이며 우리 회원들의 감염 위험과 격리·폐쇄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지부이며 대한의사협회와 뜻을 함께한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의사가 안전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전화로 상담 후 처방하고, 환자 가족이 대신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일시적인 조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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