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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중 최고 가성비…LG, 6.5인치 'Q51' 31만9000원 출시

중앙일보 2020.02.25 11:13
30만원대 초반으로 출시되는 Q51 [사진 LG전자]

30만원대 초반으로 출시되는 Q51 [사진 LG전자]

화면은 키우고 가격은 확 내렸다. LG전자가 26일부터 6.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30만원대 스마트폰인 'Q51'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Q51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역대 최저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A30을 출고가 34만9800원에 출시한 적이 있다.  
 
실속형 제품임에도 Q51은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가 달렸고, 후면에는 표준(1300만 화소)·초광각(500만 화소)·심도(200만 화소)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다.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고,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했다.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탑재,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왼쪽에 달린 버튼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백색이지만 푸른빛이 도는 ‘프로즌 화이트’와 검은색이지만 회색빛을 가미해 달빛에 반사되는 어두운 하늘을 형상화한 ‘문라이트 티탄’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세련미를 더했다.
 
 
Q51은 LG전자가 올해 들어 국내에 출시하는 첫 제품이다. 상반기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인 G9(가칭)에 앞서 보급형 제품을 먼저 내놓은 셈이다. 이는 가성비와 플래그십 제품의 투트랙 전략을 확대한다는 LG전자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LG전자는 올해 ODM(제조자 개발생산) 물량을 절반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ODM 비중이 30%를 넘겼는데 가성비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 지역별, 고객별 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번 Q51 역시 ODM으로 생산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대화면 디스플레이, 멀티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을 계속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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