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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우려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인 하르 길로의 군사기지에 격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해당 주민들이 23일 ‘코로나 반대’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우려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인 하르 길로의 군사기지에 격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해당 주민들이 23일 ‘코로나 반대’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지난 22일 한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성지 순례를 다녀온 한국인 70여 명 중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내린 결정입니다. 24일엔 아프리카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간 부부 18쌍 또한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후 격리되었습니다. 사전 예고 없이 내려진 조치에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네티즌들은 한국인 입국 금지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해당 국가의 조치도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국가는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니 이해한다”는 겁니다. 정작 국민으로서는 보호 받지 못하고 감염국 외국인의 설움은 고스란히 받게 된 처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스라엘의 빠른 판단이 부럽다”“우리도 한국의사협회에서 중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을 때 조치를 취했다면 이렇게까지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성토가 이어집니다. 한·중 외교 갈등에 대한 우려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은 정부에 대해서도 “중국 눈치 좀 그만 보자”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슈퍼 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였다”며 비판 수위가 높아집니다.
 
중국보다는 신천지의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인 입국금지 했어도 소용없었을 것”이라며  “(대구 신천지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방역 수준이 세계에서 칭찬받는 정도였다”는 분석입니다. 또 “중국인이 입국하는 인천보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훨씬 많지 않느냐”며 작금의 상황의 원인이 중국에 다녀온 신천지 신도에게 있다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시국에 무슨 해외여행이냐”며 여행과 실외 활동 자제를 촉구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시민들의 인내심도 급격히 줄어드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보다 차분하게 대응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개인의 예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문 대통령과 ‘짜파구리’ 오찬…“현실판 기생충”
#네이버
"이스라엘이 잘 하는 거다. 너무 당연한 걸 서운하다니"

ID 'norp****'

#네이버
"비판할건 비판하자 지금 코로나 대응은 진짜 최악이다 중국 눈치 보느라 우리가 다른 나라 눈치 보게 생겼다 물론 우리 경제체계에서 중국이 중요한건 맞지만 국민의 생명보다 그게 더 중요하냐 이 상황 계속 진행되면 결국 지역경제 파탄 나는데 그게 더 최악 아니냐"

ID 'nnyy****'

#네이버
"신천지 장례식 때 중국에서 온 입국자 차단 가능했음."

ID 'rhdn****'

 
#네이버
"주말에 부산 친구 집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친구가 전화 와서 다음에 보자며 오지 말라는 말에 섭섭함보다는 이해가 갔습니다. 중국이 진정한 친구라면 오지 말라고 해도 이해할 것입니다."

ID 'woru****'

 
#네이버
"이게 정부 탓인가요? 신천지 감염자만 지금 몇 백인데 물타기 좀 그만 하세요"

ID 'yeon****' 

#와이고수
"유례없는 친중을 두 정권이나 이어서 했는데도 사드 좀 박는다고 별 난리를 쳤었는데 입국금지 했으면 답도 없지. 입국금지 하잖아? 시진핑이 이거다!하고 입국금지 명분으로 수년을 괴롭혔을 듯"

ID '선선'


윤서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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