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보] 코로나 확진 16개월·4세 아동, 건강 상태 양호한 편

중앙일보 2020.02.24 14:28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19일 격리치료를 받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19일 격리치료를 받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진된 영·유아의 건강상태는 현재까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김포에서 국내 최연소로 확진 받은 생후 16개월 여아와 관련 “아버지가 양성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같이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아는 앞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거주 30대 부부의 자녀다. 
 
58번 확진자가 교사로 있던 대구 동구 어린이집에 다니던 4세 아동 또한 별문제 없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어린이 확진자는 드물다. 
 
정 본부장은 “중국에서 4만 명의 통계를 분석한 것을 보더라도 19세 이하가 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은 증상이 경하다고 알려져 있다”면서도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아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정 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칼레트라(Kaletra·에이즈 치료 약제) 시럽은 우리나라에 허가된 제품이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어느 정도 분량을 확보했다. 필요시에 투약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소아 치료에 대해 소아감염학회와 진료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수연·정종훈 기자 ppangshu@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