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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대구·경북 마스크 등 지원에 팔 걷어붙였다

중앙일보 2020.02.24 13:57
24일 오전 대구 이마트 칠성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 독자제공]

24일 오전 대구 이마트 칠성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 독자제공]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ㆍ경북 지역 지원에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KF94 마스크 1만 5000개를 대구광역시에 전달했다.
아성다이소가 전달한 마스크는 대구시청과 대구광역시 산하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지역 공동체를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과 같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앞서 아성다이소는 지난 9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의 한 병원에 격리자를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최근 대구광역시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급속히 늘면서 지역 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증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 5000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직원들이 대구광역시에 지원할 KF94 마스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 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 5000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직원들이 대구광역시에 지원할 KF94 마스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 아성다이소]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도 코로나 19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대구ㆍ경북지역에 식약처 및 마스크 업체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마스크를 긴급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확보한 마스크 물량 221만개 가운데 141만개는 24일부터 대구ㆍ경북지역 이마트 7개점(경산점ㆍ감삼점ㆍ만촌점ㆍ반야월점ㆍ성서점ㆍ월배점ㆍ칠성점)에 81만개, 트레이더스 1개점(비산점)에 60만개가 투입돼 판매되고 있다. 판매되는 마스크는 ‘필트’의 에티카 브랜드로 KF94 등급이며 가격은 개당 820원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를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매 한정 판매한다. 매장 판매 물량 외 70만개는 대구광역시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이랜드그룹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 19 긴급 기금 10억원을 전달한다. 대구지역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한 방역 물품을 구매하고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지원 목적으로 쓰인다.
 
정재철 이랜드 복지재단 대표는 “코로나 19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구권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곽재민ㆍ추인영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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