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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육부 "한국 등 6개국 방문한 학생 14일 자가격리"

중앙일보 2020.02.24 10:53
태국 교육부가 한국 등 6개국을 방문한 학생은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서라는 설명이다. 
 
24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나타폰띱수완교육부 장관은 "교육부가 6개 국가를 여행한 적이 있는 교사와 학생에 대해 태국에 도착한 날부터 14일간 집에 머무르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태국 현지 병원에 방문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중국 환구망 캡처]

지난달 태국 현지 병원에 방문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중국 환구망 캡처]

방문 시 격리 대상이 되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이다.  
 
나타폰 장관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공공보건부 지침에 따라 이번 조처를 취한 것이라 설명했다.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태국 나타폰 팁수완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한국어 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태국 나타폰 팁수완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한국어 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태국 교육부는 또 학생뿐 아니라 동행한 학부모 역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내 일부 학교는 교육부 방침을 전달받고 긴급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이런 방침을 알렸다.  
 
태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까지 35명이다.  
 
앞서 우리나라 교육부도 신종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를 방문한 학생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지난달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중,고를 대상으로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들은 자가격리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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