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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2%대 급락…어디까지 떨어질까

중앙일보 2020.02.24 10:09
코스피 하락 [연합뉴스]

코스피 하락 [연합뉴스]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는 등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9시 57분 기준 2105.52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210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하락세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한 20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20일 82명이던 확진 환자 수는 23일 6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더해 경상북도는 24일 오전 6시 18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는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유안타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추가 하락도 가능하지만 2150~2100 수준에 중요한 지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2100선 이탈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코스피 지수 반등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며 지난 주말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중국에서 8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공급망 왜곡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제조업 PMI는 50.8로 6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화가치도 코스피와 함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달러당 121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8원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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