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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3당 통합정당 대표에 김정화 지명 "젊고 혁신적인 분"

중앙일보 2020.02.24 10:03
김정화 신임 바른미래당 대표. [뉴스1]

김정화 신임 바른미래당 대표. [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의 통합정당 대표로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내정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 대표로 김정화 대변인을 지명하고, 최고위원으로 이인희 대표 비서실장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김 대변인 지명에 대해 “젊은 여성으로서 그동안 당을 위해, 우리나라 정치를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변인을 통해 정치를 개혁하는데 앞장서 왔던 분”이라며 “이렇게 젊고 혁신적인 분이 통합정당 대표가 돼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만41세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민주당 여성전문가로 정계 입문해 국민의당에서 강남을 지역위원장과 수석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바른정당과 통합 당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통합 후 부대변인을 거쳐 2018년 9월부터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맡았다.  
 
손 대표는 이날 “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당을 지켜온 당원동지 여러분과,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준 중앙당, 시도당 당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까지 대표를 맡고 3당 합당 후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3당 통합정당에 대해 “혹시라도 지역정당, 또 낡은 정치로 낙인찍혀선 안 된다”며 “우리는 젊고 박력 있고, 미래를 향한 정당으로 우리나라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개척해나갈 새로운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대표는 물론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도 모두 사퇴한다.  
 
앞서 3당 통합정당은 합당 합의문에서 ‘각 당의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해 그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합당의 대표로 등록한다’고 명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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