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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프로축구, 개막전 연기 가능성

중앙일보 2020.02.24 09:41
지난해 9월17일 대구에서 열린 K리그1 경남전이 끝난 뒤 대구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9월17일 대구에서 열린 K리그1 경남전이 끝난 뒤 대구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여파로 국내프로축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취소됐다. 개막전 연기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오늘 긴급이사회, 개막 미디어데이는 취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늘 오후 2시 코로나 대응책 관련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 결과는 추후 보도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연맹은 “26일 예정된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를 취소한다. 같은날 개최 예정이었던 K리그 아카데미 신인선수교육과정, 외국인선수교육과정 등 선수단 참석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대구와 경북연고팀’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개막전을 연기하기로했다. 29일 대구에서 대구-강원전, 다음달 1일 포항에서 포항-부산전이 열릴 예정이었는데, 정부가 대구경북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자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주말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연맹과 구단들은 이날 긴급이사회에서 무관중 경기, 개막전 연기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K리그 개막전 전경기 연기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여자프로농구는 21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고, 프로배구는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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