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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이 뽑기와 뼈 이식 한번에 … 다른 병원서 포기한 환자에게 새 치아 선물

중앙일보 2020.02.24 00:02 건강한 당신 1면 지면보기
 56세 박상민(가명)씨는 심한 잇몸 병으로 2~3곳의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불가’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이란 생각에 더와이즈치과병원을 찾은 그는 병원만의 특화된 기법으로 위아래 총 1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박씨의 치료 과정을 따라가 봤다.
 

더와이즈치과병원의 환자 중심 임플란트 과정

정밀 구강 진단, 치료 계획 수립

 
박씨의 구강 상태는 심각했다. 잇몸 병이 진행돼 남은 치아는 5개에 불과했다. X선·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한 정밀 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잇몸 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이 부족한 상태였다. 특수 레이저(키레이저)를 통한 사전 치주 치료로 남은 치아를 보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더와이즈치과병원 의료진은 박씨와의 상담을 거쳐 치아를 모두 발치한 후 ‘임플란트 브릿지’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시술 날짜는 박씨의 일정을 고려해 10일 후로 잡았다.
 
 

무절개 뼈 이식, 임플란트 식립

 
의료진은 위쪽 6개, 아래쪽 6개 등 총 12개의 치아는 TMG기법을, 양쪽 위 어금니 2개는 무절개 뼈 이식 기법인 ISI를 적용해 임플란트를 심었다. TMG 적용 부위는 발치와 잇몸 뼈 이식, 임플란트 식립을 시술 당일에 끝마쳐 박씨의 시간·체력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발치, 뼈 이식, 1·2차 임플란트 식립 등 4회에 걸쳐 이뤄지는 시술을 하루 만에 완성한 것이다. 위쪽 어금니 부위는 상악동 거상술 대신 ISI를 통해 통증·부기로 인한 고통을 줄였다. 보통 ISI를 적용한 부위도 시술 당일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만, 박씨의 경우 구강 상태가 워낙 나빠 잇몸을 꿰맨 뒤 6개월간의 관찰 기간을 가졌다.
 

최종 보철물 장착

 
TMG를 적용한 12개의 임플란트는 시술 후 3개월이 지나 치아(크라운)를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자리 잡았다. ISI를 적용한 위쪽 어금니 역시 6개월이 지나 안정화됐고, 추가 시술을 통해 지대주·크라운·인공치아를 차례로 연결해 치료를 완성했다. 박씨는 현재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으며 ‘제2의 치아’를 관리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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