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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K리그 대구 홈 개막전 연기 가능성

중앙일보 2020.02.19 18:16
지난해 8월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 후 대구선수들이 관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지난해 8월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 후 대구선수들이 관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홈 개막전 연기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 경기 연기 원해

대구시는 19일 대구F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강원FC 2020 K리그1 개막전 연기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FC 관계자는 “대구시에서 경기 연기를 바라고 있다. 관련 공문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시즌 홈경기가 9차례나 매진된 인기 구단이다. 하지만 개막을 열흘 앞둔 18일과 19일에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 확산됐다. 대구FC 구단주는 권영진 대구시장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리그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라서 정부기관 방침과 전반적인 확산상황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안으로는 5월16일 강원-대구 홈경기와 일정을 맞바꾸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21일 K리그1 12팀 대표자 회의에서 대구 홈 개막전 일정변경을 포함한 대응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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