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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금태섭에 “너무 비겁해…청년 도전 왜 두려워하나”

중앙일보 2020.02.19 10:26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조국 백서' 필자 김남국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조국 백서' 필자 김남국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남국 변호사가 19일 금 의원에게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너무 비겁하다.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겁하게 ‘조국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라”면서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50:50이다. 정말 ‘조국수호’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면 경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만들어낸 허구적 프레임과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개혁 정말 무엇이 옳은 것인지 겸허하게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승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혈혈단신 아무것도 없는 청년의 자유로운 도전을 받아달라”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선언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김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조국백서’의 필진으로 최근 강서갑 출마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특히 강서갑이 이른바 ‘조국사태’에서 쓴소리를 낸 금 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에서 이번 경선이 ‘조국 대 반조국’ 구도로 치러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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