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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위해 50억원 기금 조성

중앙일보 2020.02.16 13:34
우아한형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부터),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부터),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 우아한형제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우아한형제들은 16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호텔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3일 이후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이자의 절반을 기금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또 확진자나 의심자가 방문해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에겐 휴업 달의 배달의민족 광고비를 환불해 준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배달의민족 업주 전용 홈페이지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손 소독제 7만5000개를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와 공공기관, 소상공인단체가 하는 지원에 민간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휴업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처방약은 상생이다. 중기부는 연결자로서 연결의 힘을 상생의 에너지로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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