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게머니] 여윳돈 생겼을땐 '파킹통장'···잠깐 넣어도 금리 3% 받는다

중앙일보 2020.02.16 07:00
여윳돈 500만원이 생겼습니다.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찾아보지만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유용한 게 ‘파킹(Parking) 통장’입니다. 공식용어는 아니고요. 잠깐 주차하듯 은행에 짧게 돈을 예치해도 정기예금보다 조금 많은 이자를 주는 자유입출금식 통장입니다. 그런데 상품마다 조건이 천차만별입니다. 잘 고르는 법 알아볼까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파킹통장이 유용할 때

=목돈이 생겼는데 짧은 기간 묻어둬야 할 때, 적당한 투자 상품을 고르기 전에 넣기 좋다.
 
=파킹통장은 월급통장처럼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자를 연 1~2% 정도 준다.
 

#이자는 어느 정도? 

=금리가 2% 상품에 30일을 맡겼다면 '2%×(30/365)' 만큼의 이자를 준다. 많지는 않아도 0.1% 수준인 월급통장은 물론 웬만한 정기예금·적금 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 적용 조건이 상품마다 다양하다.  
 

#한번 골라보자 

=농협은행에서 파는 ‘NH1934은행통장’의 최대금리는 3%다. 만 19~34세만 가입할 수 있고 월 2회 이상 이체와 같은 조건이 붙는다. 단 100만원까지만 3%를 준다. 1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선 0.1%의 이자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의 ‘주거래S20통장’도 신한카드 결제실적 등이 있으면 최대 1.5%의 이자를 적용받는다.
 
=파킹통장 중에는 일정 한도액 내에서만 우대금리를 주는 게 많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1%의 이자를 준다.  
 
=물론 아무 조건도 달지 않고 이자도 많이 주는 파킹통장 상품도 간혹 있다. 대체로 저축은행 상품이다.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사이다뱅크’ 전용 입출금통장은 2%,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루 저축예금’은 1.8% 금리를 조건을 달지 않고 준다.  
 

#나는 어떻게

=금리가 높다고 무턱대고 가입하는 건 좋지 않다. 조건을 살펴본 뒤 충족시키기에 무리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자만 보면 조건 없는 저축은행 파킹통장 상품이 괜찮다. 대신 해당 저축은행과 새로 거래를 트는 거라면 주의할 게 있다. 향후 20영업일(약 한 달) 간 다른 금융회사에서 통장을 만들기 어려워진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