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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찾은 한화, 훈련 멈추고 '수련'

중앙일보 2020.02.14 17:13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 선수들이 휴일을 맞아 관광명소 세도나(Sedona)를 찾았다.
 
한화 선수들이 미국 시간 13일 세도나를 찾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선수들이 미국 시간 13일 세도나를 찾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현지 시각 13일 휴일을 맞이해 선수들이 함께 외출했다. 피오리아 훈련장에서 차로 2시간을 달려 붉은 사암의 도시 세도나를 찾았다"고 전했다.
 
1950년대부터 명상과 휴양 도시로 유명했던 세도나는 1980년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볼텍스(지구가 뿜어내는 전기 에너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지금은 수많은 예술가와 과학자, 종교인들이 살고 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선수 시절 이곳을 찾아 기를 받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국내에도 유명해졌다. 류현진(토론토)도 2016년 이곳을 찾기도 했다.
 
 벨락을 오르고 있는 한화 정현석 코치(왼쪽)와 송광민(오른쪽). [사진 한화 이글스]

벨락을 오르고 있는 한화 정현석 코치(왼쪽)와 송광민(오른쪽).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선수들은 세도나 최고의 명소 벨락(Bell Rock)을 등반했다. 세도나 가운데 가장 많은 볼텍스를 뿜어내는 것으로 알려진 벨락을 한화 선수들은 즐겁게 트래킹을 했다. 한화 송광민(37)은 "벨락에 오르면서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세도나에서 좋은 기운까지 받은 것 같다"며 "올 시즌 팀에도 좋은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시환(가운데)이 벨락을 배경으로 정은원(사진)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노시환(가운데)이 벨락을 배경으로 정은원(사진)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대전 아이돌' 정은원(20)은 "평소에는 선배, 코치님들과 함께 사진 찍을 상황이 많지 않다. 오늘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하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2월 초에는 사흘 훈련-하루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 한화 스프링캠프는 이번 주부터 나흘 훈련-하루 휴식 일정으로 전환하며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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