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1월 29일 경향신문에 실린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경향신문 캡처]

1월 29일 경향신문에 실린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경향신문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자당(自黨)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고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는 지난 29일 기고한 경향신문 칼럼에서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 그대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주장했는데요, “최악을 피하고자 차악에 표를 주지 말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선거운동을 했다”며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사실이 임 교수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알려지자, 진보 성향 인사들도 “너무 옹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나도 같이 고발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발언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SNS 상에는 ‘나도 고발하라’ ‘#민주당만_빼고’ 등의 표현이 확산됐습니다. “자기 칼럼에 자기 의견 쓴 게 죄냐”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던 여당의 위선적 면모를 발견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냥 넘어갔으면 ‘민주당 빼고’가 이만큼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의도치 않게 해당 칼럼의 노이즈 마케팅을 해준 셈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래도 선거법 위반을 한 게 사실이지 않냐”는 반응도 있지만, 법조계에선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습니다. 민주당은 하루 뒤인 오늘(14일) 검찰 고발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반응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고용연장’ 검토한다는 청와대에 “2040 일자리는?”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권력을 손에 쥐더니 안하무인이네요. 이제는 시민의 입을 틀어막으려 드네요. 정말 한결같이 위선적이네요."

ID 'jsuk****'

#다음
"국민들께서 그러자!!?~~라고 호응하는분이 얼마나 있을까. 지식과정보가 거의 동등한 인공지능시대에서 교수라고하여 무조건따라가는 국민수준이 아니다. 자한당 찍지말자!!!? 그럴수록 자한당 찍는다. 이념 진영논쟁 유발해서 국론분열 획책하지 않기를 바란다"

ID '풀잎사귀'

 
#네이버
"'민주당 빼고'라는 칼럼 보는 사람이 몇 만 안 되었을 텐데 원래 경향신문 잘 안 보는데 말야? 이젠 민주당 스스로의 노이즈 마케팅이 더해져 수백만은 읽겠구나"

ID geon****' 

#다음
"민주당이 진보라 하기는 좀 아니지만 그래도 힘 있는 대안이 없어서 늘 지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임미리교수 글 별로 틀린 게 없던데요. 보수는 뼈를 깎는 반성과 쇄신 없으면 이번 선거 필패합니다. 그런데, 민주당도 다르질 않아요. 반성하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낭패 보실 겁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ID '희망' 

#보배드림
"칼럼은 옛날부터 자유롭게 자기 주장 펼치는거 아닌가? 칼럼이랑 기사는 다른거란다..."

ID '조선인민대한민국'

#트위터
"허용 행위 아님. 선거법에 의해 불법 사전 선거 운동. 표현의 자유가 아님"

ID '@kkk7996323'

 

윤서아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기사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