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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XSW 기조연설 “아시아 대중음악 진화 이끈 인물”

중앙일보 2020.02.13 11:36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골 라이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SM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글로벌시티즌]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골 라이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SM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 글로벌시티즌]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주최 측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9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의 기조연설자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영화 ‘소셜 네트워크’(2011)로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에서 음악상을 받은 음악감독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 드라마 ‘로스트’(2004~2010)의 각본가 데이먼 린델로프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1987년 시작돼 매년 3월 열리는 SXSW는 음악ㆍ영화ㆍIT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다.
 
SXSW는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25년간 SM을 이끌며 K팝 산업을 혁신하고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며 아시아 대중음악을 가장 진화된 단계로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듀서는 그동안의 프로듀싱 경험과 미래 음악 산업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SM과 협업해 7인조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을 론칭한 캐피톨뮤직 그룹의 COO 미셸 주빌리에도 참석해 대담을 나눈다. 샤이니ㆍ엑소ㆍNCT 127와 중국 그룹 Way 등이 연합한 슈퍼엠은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달 미국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계 경영자 중 22인을 선정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거진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인은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 CJ ENM 정태성 부사장 대우 등 4명이 포함됐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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