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니지2M효과’,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매출 70% 급증

중앙일보 2020.02.12 11:44
리니지2M 게임 속 장면. [사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게임 속 장면. [사진 엔씨소프트]

지난해 말 출시된 리니지2M의 흥행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이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33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25% 늘어난 수치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분야 매출 증가 폭이 컸다. 모바일게임 분야 4분기 매출은 3629억원으로 리니지2M 출시 전인 3분기(2133억원)보다 70% 늘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2M은 첫날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일일 실사용자(DAU·daily active user)가 늘고 있고 최고동시접속자 수도 많이 늘고 있다”며 “올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M도 2017년 6월 출시 이후 리니지2M에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2년 5개월간 1위를 지켰다. 지금도 2위다.
 연간 매출은 연결기준 1조 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매출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매출 인식 방법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CFO는 “리니지2M 판매금액의 20%를 올해 1분기로 이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1조 3194억 원, 북미·유럽 926억 원, 일본 566억 원, 대만 351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을 기록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관련기사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