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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역사적인 승리, 봉준호 축하”

중앙일보 2020.02.10 14:27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 경영자(CEO)가 20일 아카데미 작품상 발표 직후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트위터 캡처]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 경영자(CEO)가 20일 아카데미 작품상 발표 직후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트위터 캡처]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 경영자(CEO)가 10일 할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 글을 남겼다.  
 
그는 작품상이 발표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합니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출연진에게. 역사적이고 충분히 기대되는 승리였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썼다.   
 
작품상 수상 직후 배우 조엘 할리 오스먼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영화 ‘식스센스’, ‘A.I.’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배우 조엘 할리 오스먼트 트위터 캡처]

[배우 조엘 할리 오스먼트 트위터 캡처]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도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에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산드라 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생충 수상을 축하한다. 한국인이 된 것을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각본상 시상에서 ‘기생충’이 호명되자 시상식장에 있던 산드라 오는 활짝 웃으며 박수를 치며 발까지 동동 구르고 환호했다. 
[산드라 오 트위터 캡처]

[산드라 오 트위터 캡처]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기생충’이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하자 직후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도 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각본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각본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AP=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은 이날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수상작. [연합뉴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수상작.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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