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리보는 오늘]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서 트로피 몇개 들어 올릴까

중앙일보 2020.02.10 05:01

영화 ‘기생충’ 오스카 트로피 몇 개 들어 올릴까요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작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 새뮤얼 골드윈 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위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작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 새뮤얼 골드윈 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위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이선균·조여정·박소담·최우식·장혜진·박명훈·이정은 등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역사적인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는 꾸준히 아카데미상에 도전했지만, 후보에 지명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후보에 올라 단박에 수상에 성공하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도 다시 쓰게 됩니다. 아울러 어떤 상을 받느냐에 따라 92년 아카데미상 역사도 바꾸게 됩니다.
▶더읽기 아카데미 작품상 확률, '1917' 16.46% '기생충' 15.09% 박빙

 

고유정은 최후 진술에서 무슨 말을 할까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고유정. [연합뉴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고유정. [연합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 오늘 제주지방법원에서 고유정 사건의 결심 재판이 열립니다. 오늘 나올 고유정의 최후 진술도 관심거리입니다. 고유정 측은 10여 차례 이어진 재판에서 전남편 살해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전 남편에 대한 강한 분노를 드러냈죠.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에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다만, 이번 사건을 맡아온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자로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발령됐습니다. 1심 선고 공판은 법관 인사이동 전인 17일쯤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미국과 대북사업 구상을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알렉스 웡(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알렉스 웡(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오늘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납니다.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남북협력 사업의 제반 사항을 논의한다는 게 외교부의 입장이지만 사실상 남북협력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부가 북한 개별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한 문제가 없도록 사전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웡 부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통일부 당국자 등과 회동한 뒤 12일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대안신당·민평당, 통합추진기구가 공식 출범합니다

오른쪽 부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인재영입위원장. [연합뉴스]

오른쪽 부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인재영입위원장. [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오늘 각 당 협상 대표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기구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첫 회동에서는 통합의 방식과 지도부 구성, 정강·정책, 당직자 배치 등이 한꺼번에 테이블 위에 오를 방침입니다. 총선까지 불과 64일 남겨놓고 있는 만큼 서둘러 통합을 마무리해 후보 공천 등을 본격화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들 정당이 한데 뭉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은 ‘원내 3당’으로,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하게 되며 선거구 획정 등이 결정될 2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통합 방식과 지도체제를 놓고 이견이 감지되고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리보는 오늘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