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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자고등학교서 34명 집단 구토·설사…역학 조사 중

중앙일보 2020.02.07 22:55
한 고등학교 학생식당 조리실. [뉴스1]

한 고등학교 학생식당 조리실. [뉴스1]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34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7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시교육청과 보건소 등에 접수됐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구토와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해당 학교 학생은 모두 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생들은 5일 종업식을 한 뒤 귀가했으며 현재는 학교에 나가지 않고 각 가정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액 등을 채취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쪽에 무게를 두고 감염된 경로가 음식을 통해서인지, 사람 간 접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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