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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 16년 만에 수원과 맞대결 기대

중앙일보 2020.02.07 17:05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 소속 스페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왼쪽 아래)가 19일 수원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왼쪽 위는 베르마엘렌, 오른쪽은 수원의 염기훈과 김민우. [사진 수원 삼성]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 소속 스페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왼쪽 아래)가 19일 수원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왼쪽 위는 베르마엘렌, 오른쪽은 수원의 염기훈과 김민우. [사진 수원 삼성]

‘스페인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빗셀 고베)가 16년 만에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9일 고베-수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출신 이니에스타, 고베 소속
명단포함시 수원과 16년만에 리턴매치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 소속 이니에스타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니에스타가 빗셀 고베 원정 명단에 포함된다면, 한국축구팬들은 스페인 레전드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앞서 이니에스타는 빗셀 고베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외국인선수로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빗셀 고베는 이니에스타 외에도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 더글라스(브라질) 등 스타진용을 갖췄다. 빗셀 고베는 지난해 일왕배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축구 레전드다. 2002년 FC바르셀로나에서 프로데뷔해 16시즌간 뛰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끌었다. 스페인 리그 9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수많은 우승을 이뤄냈다.  
 
일본 유통 콘텐츠 기업 라쿠텐의 후원을 받는 빗셀 고베가 2018년 5월 이니에스타를 영입했다. 3년간 연봉 3000만 달러(323억원)라는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 소속인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사진 빗셀 고베 인스타그램]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 소속인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사진 빗셀 고베 인스타그램]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2004년 7월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가진 적이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 라르손, 사비, 푸욜 등이 속해 있었고, 이니에스타는 후반 9분 교체출전했다. 경기에서는 수원이 우르모브의 프리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만약 이니에스타가 이번 수원전에 나서면 16년 만에 재대결하게 된다.  
 
대회 13번째 나서는 수원은 주장 염기훈을 비롯해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타가트, 김민우, 홍철 등이 뛴다. 보스니아 득점왕 출신 크리피치와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헨리가 첫 선을 준비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시간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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