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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임시휴업… 23번 확진자 다녀가

중앙일보 2020.02.07 14:13
[사진 롯데백화점]

[사진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오후부터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이달 2일 본점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적인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이날 공식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23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의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던 중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2일 낮 12시 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했고 3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본점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친 뒤 10일에 매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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