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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주 21세기병원 격리 조치 완료, 생필품도 지원"

중앙일보 2020.02.07 11:09
6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18번 환자가 있었던 광주 21세기병원의 격리 조치가 완료됐다. 당초 격리 대상 환자들에 대한 생필품 공급이나 철저한 격리 조치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격리를 유사 증상자끼리 모으는 식으로 정리했다. 생필품 등 격리에 필요한 지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광주 21세기병원에 대해선 병원과 시설에 격리 조치가 완료됐다"면서 "병원 폐쇄와 격리 초기에 다소 혼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1인실로 격리조치되고, 생필품도 충분히 공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입원 환자들을 원칙적으로 1인실에 격리하는 걸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엔 한 병실에 두겠다고 했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21세기병원 환자는 병원에도 있고 일부는 소방학교 시설로 옮겼다. 접촉자 중증도 감안해서 가벼운 사람은 집으로 퇴원한 사람도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환자들은 그 병원에서 진료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증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섞어놓지는 않는다. 1인실 격리가 원칙이지만 도저히 불가능한 경우엔 한 병실에 증상이 유사한 사람들을 격리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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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환자(42세 여성)에 따른 접촉자 수는 378명(6일 기준)이다. 16번 환자가 딸인 18번 환자(21세 여성)를 간병하면서 본인 치료도 받았던 광주 21세기병원 내 접촉자가 대부분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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