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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스러스 확산, 3월 아트바젤 홍콩도 취소됐다

중앙일보 2020.02.07 10:16
2019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사진 이은주 기자]

2019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사진 이은주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인 아트바젤 홍콩이 올해 3월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참가자들 보건과 물류 문제 감안해 취소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 세계 3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 "내년 3월 말에 연다"

아트바젤 홍콩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된 소설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행사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이 행사엔 전세계 242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아트바젤 홍콩은 "행사에 참석할 모든 사람의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의 제작과 전시준비에서 야기되는 물류상의 문제, 그리고 국제 여행이 복잡해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크 슈피글러(Marc Spiegler)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아트 바젤 홍콩을 취소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발생과 급속한 확산은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면서 "올해는 행사를 취소하지만, 내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트바젤홍콩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트바젤홍콩은 8만8000명이 방문, 미술품 거래 규모만 1조 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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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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