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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잔류 한국인 200여명에 마스크 등 긴급 물품 지원

중앙일보 2020.02.03 16:16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우한 등 중국 후베이성 일대에 남아있는 한국인에게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3일 우한 주재 총영사관을 통해 이같이 공지하고 후베이성 한인회 단체 위챗방 혹은 총영사관 이메일을 통해 체류 지역과 소속, 중국 국적자를 포함한 가족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우한 일대에 거주하던 한국인 701명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정부 전세기로 귀국했다. 그러나 영유아와 어린이·임신부 등을 포함한 한국 국민 등 약 200명이 아직 현지에 남아 있다.
 
정부 당국자는 “종합적인 현지 상황을 보면서 다른 물품의 추가 지원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3일 하루만에 확진자 2103명, 사명자 56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베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1177명, 사망자는 35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으로 집계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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