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당, 미래한국당 대표에 한선교 추대···"황교안이 직접 제안"

중앙일보 2020.02.03 15:26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에 한선교 의원이 추대된다. 
 
3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가 직접 한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는 것이 한국당과 총선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대표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내 중진으로 꼽히는 한 의원은 지난 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미래한국당은 오는 5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합의 추대한다. 한 의원은 창당대회 전에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적을 옮기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전당대회에서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출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받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이, 불출마 상태로 (미래한국당) 대표를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두 당이 조율할 점이 많은 만큼, 황 대표의 복심 역할을 할 현역의원이 초대 미래한국당 대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