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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라크 美대사관에 로켓포 3발 최초 직격…최소 1명 부상

중앙일보 2020.01.27 09:42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AFP=연합뉴스]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AFP=연합뉴스]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26일(현지시간) 로켓포 공격을 받아 일부 시설이 파괴되고 최소 1명이 부상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은 5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으며, 이 중 3발이 대사관을 직격했다. 특히 1발은 저녁 시간 무렵 대사관 내 구내식당에 떨어졌다.
 
통신은 이번 공격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발생했다며,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티그리스강 서안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또 이라크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최소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 정도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대사관은 바그다드 내 고도 경비 구역인 그린존 안에 있으나, 최근 몇달 간 잇단 로켓포 공격에 노출됐다. 대사관이 로켓포에 직접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대사관 피격 직후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무함마드 알 할부시 하원의장은 나라를 전쟁으로 끌고 들어가려 한다고 질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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