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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2월 중순 보수통합신당 출범 목표"…로드맵 발표

중앙일보 2020.01.22 16:07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보수통합 논의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22일 구체적인 통합신당 출범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통위 회의를 연 뒤 내달 중순 중도보수 통합 신당을 출범시키는 목표로 하는 통합 로드맵을 발표하고 "일정대로 한 뒤 통합신당이 출범하고 혁통위는 자동 해산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혁통위는 오는 23일부터 제정당·시민단체·개인 통합 동참 활동 및 성과를 취합하고, 27~30일 성과 점검 및 통합 관련 사항 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31일에는 범중도보수 통합결과 1차 대국민 보고를 통해 통합신당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범위가 공개될 전망이다.  
 
내달 1~3일엔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며, 2월 초순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시킨 뒤 중순쯤 통합 신당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통합신당을 창당하더라도 4·15 총선 전까지는 당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고 총선에 대비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 이후 당헌·당규를 손보고 이에 따라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구성, 당을 정상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혁통위는 공천 원칙에 대해 ▶혁신 공천 ▶국민눈높이 공천 ▶공정 공천 ▶필승 공천 4대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공관위 구성 시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혁통위 회의에서는 한국당의 공천 컷오프 원칙을 수용하자는 의견, 우세 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배려하자는 견해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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