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은혜 "실종교사 무사귀환 노력"… 충남부교육감 단장 2진 파견

중앙일보 2020.01.20 09:52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이 긴급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 신속한 구조와 실종 교사 가족 심리치료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네팔 안나푸르나서 교육 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의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네팔 안나푸르나서 교육 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의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발생 나흘째… 교육부·충남교육청 합동점검회의
유 장관 "불의의 사고당한 교사 구조 위해 부처 협조"
봉사활동 참여했던 교사들 22일 오전 인천공항 귀국

충남교육청은 20일 오전 8시40분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본부에서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 장관은 “봉사를 갔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실종된 네분의 교사들을 신속하게 구조하도록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조하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네분 모두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날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황 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에는 학교안전총괄과장과 교육정책과장·교원양성연수과장·교육국제화담당관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실종된 교사 모두가 최대한 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외교부 등과 공조할 방침이다. 실종 교사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사들이 안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와 상담도 병행키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실종 교사 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선생님들이 생사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일 것인데 한시가 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사를 떠난 교사들이 갑자기 사고를 당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사 귀환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네팔 안나푸르나서 교육 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의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네팔 안나푸르나서 교육 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의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익현 충남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7명)은 20일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현지로 출국한다. 이들은 18일 오후 먼저 출국한 1진(2명)과 합류한 뒤 사고현장과 가까운 도시 포카라에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사고현장으로 이동, 네팔과 정부의 수색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에는 전문 상담교사 2명이 포함됐으며 실종 교사 가족 3명도 동행한다. 네팔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교사 7명 중 6명은 22일 오전 귀국하고 나머지 1명은 현지에 남아 지원단을 돕기로 했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