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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 설 서울 지하철 새벽 2시까지…문화행사도 ‘빵빵’

중앙일보 2020.01.19 11:39
2018년 2월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 부산방향(왼쪽) 도로가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2월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 부산방향(왼쪽) 도로가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엊그제 같은 새해맞이를 뒤로하고 어느새 설 연휴 계획을 세울 때가 됐다.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교통정보 확인

 
귀성·귀경길과 관련해 서울시는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등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날은 오는 25일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은 24~27일이다. 서울시는 서울에 오는 귀경객이 몰릴 25·26일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을 각 이튿날 오전 2시까지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종착역 도착시각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25·26일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운행

 
같은 날 시내버스 역시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정차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과 서울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기차역·버스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정류소 정차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심야전용 버스인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전용 택시 3000여 대 역시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25·26일 용미리(774번), 망우리(201·262·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도 평일·토요일 수준으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연휴 기간 중 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562대씩 늘린다. 서울시는 “만차 기준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3만7000여 명 늘어난 12만3000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 방문객들이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서울시]

명절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 방문객들이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서울시]

 

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확대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나들목~신탄진나들목)는 설 전날인 2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오전 7시~이튿날 오전 1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이동을 돕기 위해서다. 28일 오전 1시 이후부터는 기존 운영시간과 같게 운영된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이며 12인승 이하 차량은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면서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으로 부과되며 한남대교 남단~서울요금소도 단속구간에 포함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이륜차 4만원,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귀성·귀경객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혹은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일자별, 시간대별 서울시내 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정보는 1월 21일부터 제공된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알 수 있으며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운현궁에서 열린 설 특별 행사. [사진 서울시]

지난해 운현궁에서 열린 설 특별 행사.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추천한 설 문화예술행사는

 
또 서울 시내 문화시설과 박물관 등 곳곳에서 다양한 설 특별 문화행사가 열려 가족 나들이 일정을 짜볼 만하다. 서울시가 추천한 설 문화예술 행사 10선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 설맞이 한마당(1월 24~27일) ▲운현궁 ‘설날 큰잔치(1월 24~27일)’ ▲남산골 한옥마을 ‘모두의 설(1월 24~26일)’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1월 26일)’ ▲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1월 26일)’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2월 2일)’ ▲서울남산국악당 ‘경기소리프로젝트그룹 나비의 전집(1월 26일)’ ▲서울돈화문국악당 ‘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하다(1월 22일~31일)’ ▲서울시립미술관 ‘고향 전시회(~3월 8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사각 생각 삼각(~3월 10일)’이다. 
 
이 외에 서울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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