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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노래방 성추행으로 신고돼

중앙일보 2020.01.17 15:06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의 국회의원 보좌관이 노래방에서 3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모 국회의원의 보좌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의원실 측 "사실 아니다"

 
A씨는 15일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3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B씨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통해 B씨를 조사한 뒤 A씨도 따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A씨와 B씨는 친분이 있는 사이로 총선 캠프 합류 문제로 이날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A씨의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서 일단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면서도 “아직 피해 여성의 진술을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B씨가 몸이 불편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피해자 조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한 상태”라고 말했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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