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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통해 예술가 꿈 키울 용기 얻어”

중앙일보 2020.01.17 14:35
(왼쪽부터) 문화예술경영전공 국윤경(19학번) 학생과 강윤주 교수가 문화예술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문화예술경영전공 국윤경(19학번) 학생과 강윤주 교수가 문화예술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에 재학 중인 국윤경 학생은 지난 2017년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국윤경 씨는 현재 경희사이버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그녀는 2019년 2학기에 〈문화예술매개론〉을 수강했는데 이 과목의 담당교수였던 강윤주 교수는 진솔하게 자신의 삶과 앎을 연계한 리포트를 제출한 국윤경 학생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윤경 학생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술 공부를 정식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는 형편이었다. 결혼과 함께 바쁜 생활이었기 때문에 전북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테라코타를 8년 동안 공부했었다. 사회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지금은 저만의 작업식을 꾸려 문하생을 받기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현재까지의 경험을 말했다.
 
이어, 그녀는 “사회교육원에서 배운 과정 외에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공모전을 통해 저만의 작품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많은 공모전에 도전했었다. 하지만, 우수상, 대상처럼 큰 상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인지도를 얻어 초대작가, 작은 타이틀이라도 얻고 싶어 계속 출품을 했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제가 틀에 너무 얽매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윤경 학생은 그 시점에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에 입학하게 됐다. 1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문화예술매개론〉 수업에서 리포트 제출을 위해 글을 쓰다보니 제 인생의 힘들었던 과정들을 쓰게 됐다”며 리포트 내용을 말했다.
 
리포트에 신세한탄만 한 것 같다고 손사래치는 그녀에게 강윤주 교수는 “자신의 예술적 삶의 현장에 기반해 ‘문화예술매개’를 파악한 국윤경 학생의 리포트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왔는지”를 강조했다. “〈문화예술매개론〉은 사실 심도 깊은 이론적 부분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예술의 이론과 사회라는 현장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강의다. 윤경 학생의 리포트는 강의 제작 취지 의도에 맞게 본인의 삶을 투영하고 적용 시켜 나온 결과물로 보였다”며 국윤경 학생의 리포트를 거듭 칭찬했다.
 
이어, 강 교수는 〈문화예술매개론〉을 수강하면서 느낀 바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국윤경 학생은 “강의를 통해 꼭 예술 전공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공자들도 예술계 활동을 할 수 있고,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화예술매개, 다리 역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강 교수와 국윤경 학생의 대화는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매개적’ 사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져갔다. 강윤주 교수는 국윤경 학생이 지역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매개적 프로젝트,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이를 위해 필요한 ‘예술인 활동증명’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비록 얼굴을 맞대고 나눈 대화는 아니지만, 인터뷰를 통해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예술가로서도 얼마든지 꽃을 피워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국윤경 학생은 이야기했다. 추후 강윤주 교수는 전화 및 화상 면담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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