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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인재영입, 민주당 입당하며 눈물 글썽인 최지은, 자유한국당 입당하며 주먹을 높이 든 이종헌

중앙일보 2020.01.16 15:00
더불어민주당 아홉 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아홉 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6일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아홉 번째 민주당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이해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영입인재 4호 이종헌 공익신고자가 황교안 대표의 기념촬영을 하며 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6일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아홉 번째 민주당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이해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영입인재 4호 이종헌 공익신고자가 황교안 대표의 기념촬영을 하며 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국회 당 대표자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영입 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소개하고 당원 당규가 적힌 책자와 꽃다발, 목도리, 당원 배지 등을 전달하고 입당을 환영했다. 
 
최 씨는 입당 인사말에서 IMF 때를 회상하며 잠시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아홉 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당원 교과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아홉 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당원 교과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최 박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이코노미스트로 입사한 뒤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국제전문가다. 부산 출신인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국제개발학 석사를 마쳤고,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왼쪽 둘째)이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왼쪽 둘째)이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현재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아홉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아홉번째 영입인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가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최 박사는 민주당 입당 소감에서 "세계 곳곳 100여 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오른쪽 둘째)이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대표.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오른쪽 둘째)이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 대표. 임현동 기자

 
그는 또 "우리 사회에서 뒤처진 사람을 살피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IMF 때 아버지 회사의 도산으로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지만, 집안의 경제적 도움 없이 '미국과 영국에서 학위를 받았다. 꿈을 찾고 이룬 과정을 청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남북 간 경제통합에 필요한 일을 하고 싶다.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의원들은 16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의원들은 16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영입인재인 최지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도 이날 4호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이종헌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이종헌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은 이날 21대 총선을 겨냥해 산재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이종헌(47) 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씨는 2014년 자신이 근무하던 팜한농의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대구지방 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제보했다가 사내전산망 접속 제한, 대기 발령, 부당전보, 사무실 격리배치, 최하위 등급 인사평가 및 승진누락 등 불이익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넥타이를 매 주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넥타이를 매 주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 씨는 입당 인사말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공익신고자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 당이기에 영입제안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양심이 원하는 데로 공익신고를 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지켜야 할 법질서와 정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해 싸워왔다. 공정한 대한민국, 사회적 약자,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비정규직을 위해 힘껏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호루라기를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호루라기를 전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 대표는 “양심과 정의의 편에 서기 위해 불이익을 감내하면서도 용기 있게 나섰던 이종헌 씨를 당에 모셔왔다”며 “우리 당은 새로운 시각과 실천하는 행동력을 가지고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넥타이와 호루라기를 전달한 후 환영의 박수를 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4호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산재 공익신고자 이종현씨에게 넥타이와 호루라기를 전달한 후 환영의 박수를 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어 “지금까지 영입한 인재들에 대해서 ”저런 분들이 왜 자유한국당에 왔을까? “하는 반응도 있다고 한다. 자유 한국당은 국민이 놀랄 만한 인재를 영입해 변하고, 새로운 인재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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