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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에 영화제작자 심재명 등 18명 확정

중앙일보 2020.01.13 14:51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연합뉴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공천심사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총 18명을 당 공천관리위원으로 선임했다. 당내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총선기획단장)과 백혜련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전혜숙 의원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도 포함됐다.
 
외부인사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출신이 합류한다.  
 
안진걸 소장은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시민단체에서 제가 활동한 것처럼 공당의 공천과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인지 감시하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혜영 의원. 김성룡 기자

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혜영 의원. 김성룡 기자

이밖에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조병래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이현정 치과의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원민경 변호사(당 윤리심판위원)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등도 공천관리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심재명 대표는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JSA',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자다.
 
이날 구성을 마친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14일부터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현역의원 다면평가에 따른 결과를 공천심사에 어떻게 적용할지, 경선 시 청와대 출신 인사의 이력에 전·현직 대통령 이름을 표기할지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이력 기재 여부는 공관위 소관"이라며 "공관위에서 결정되면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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