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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북 친구 90%가 男…한남 싫어, 女만 친구맺겠다"

중앙일보 2020.01.11 21:0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앞으로 페친(페북친구)는 여성만 받는다"며 "(페친) 남성 비율이 90%가 넘는데 이건 건전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 자신이 맺길 원하는 '페북 친구'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저 한남(한국남자), 마초 싫어하고 페미니즘 강력히 지지하니 엉뚱한 기대 갖지 말라"며 "좌빨, 멸공 어쩌구 하는 분도 차단한다. 제가 여러분이 성토하는 그 빨갱이, 공산당"이라고 썼다. 
 
이어 "(저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빨간 축에 속한다"며 "한국의 보수는 좌빨 타령하다가 망했는데 자기들이 왜 망했는지도 모르는 게 보수의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배하는 분들, 욕설 퍼붓는 분들도 나가 달라. 특정 정당에 과도하게 몰빵하신 선수 분들도 부담스럽다"며 "여기는 상식과 이성, 공정과 정의가 통하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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