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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건강 이상설에 태광실업…“정상 업무 진행”

중앙일보 2020.01.11 08:23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 [중앙포토]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 [중앙포토]

최근 불거진 박연차(75) 태광실업 회장의 건강 이상설을 사측이 부인했다.
 
태광실업은 박 회장이 지병 등으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는 것은 맞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11일 설명했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고령이고 지병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그간 꾸준히 받았으나 세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위중한 것은 아니라고 파악됐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별다른 동요 없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도 오늘까지 업무 결재를 하는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정말 위독하다면 결재 등 회사 업무를 정상적으로 볼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태광실업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작년 하반기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차 회장은 2019년 하반기 베트남에서 귀국해 한 달 전쯤부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엔 허리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 건강 여부는 규모만 조단위 이상으로 예측되는 기업공개(기업공개·IPO)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태광실업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상장 시기를 내년 이후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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