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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준결승 앞두고 '복근 부상' 현지에서 정밀 검사

중앙일보 2020.01.10 18:41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중 통증을 느껴 교체되는 김연경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중 통증을 느껴 교체되는 김연경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국에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연경(32)이 복근 부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김연경이 태국 나콘라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표팀 볼 훈련에 불참하고 병원을 찾아 복근 상태를 정밀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전날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1세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연경의 부상 정도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김연경의 공백을 후배 이재영(18점), 강소휘(11점), 김희진(9점) 등이 메우며 한국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카자흐스탄을 꺾었다.  
 
이날 승리로 B조 1위를 굳힌 한국은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재영은 경기 후 "연경 언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더 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다”며 “내 자리에 더 책임감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11일 대만과의 준결승을 앞둔 대표팀은 서브와 서브 리시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6대 6 미니게임 등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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