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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日여성 폭행’ 30대 男, 징역 1년…法 “누범기간 중 범행”

중앙일보 2020.01.10 11:26
지난해 8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0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연합뉴스]

지난해 8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0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연합뉴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길 가던 일본인 여성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실형을 받았다.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상해·모욕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모(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방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전 6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을 지나가던 일본인 여성 A씨를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씨는 당시 A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하고 일본인을 비하하는 단어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아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 나이와 사회적 환경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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