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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군 "솔레이마니 살해에 적절한 보복은 미군 추방"

중앙일보 2020.01.09 21:53
지난 6일 테헤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IRNA통신=연합뉴스]

지난 6일 테헤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IRNA통신=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은 미국인의 인명 살상 목적이 아니라 미군의 군사 장비를 파괴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아미르알리 하지지데 혁명수비대 대공사령관은 9일 낸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성공적이었으며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쿠드스군 사령관)의 피에 대한 적절한 보복은 미군을 중동에서 내쫓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8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인명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대응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사일 공격 당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8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미국은 사상자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이번 미사일 공격은 앞으로 중동에서 잇따라 실행할 (대미) 공격의 시작"이라며 "이란은 미군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수백발을 보유했으며 8일 미사일 공격시 미국의 항공기와 무인기(드론)의 항법 시스템을 교란하는 사이버 공격도 병행했다"고 주장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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