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8% 기적 넘은 KB, WKBL 신인 1순위 허예은 지명

중앙일보 2020.01.09 16:39
KB가 4.8%의 낮은 확률을 뚫고 신인 선수 선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는 허예은을 뽑았다. [연합뉴스]

KB가 4.8%의 낮은 확률을 뚫고 신인 선수 선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는 허예은을 뽑았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허예은(19·1m65㎝)을 지명했다.


KB는 9일 인천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9~20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KB는 지명권 추첨에서 전체 1순위를 뽑을 확률이 4.8%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아산 우리은행에 이어 2년 연속 '4.8%의 기적'이 일어났다. 
 
KB는 허예은을 영입했다. 상주여고 졸업을 앞둔 가드 허예은은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넓은 시야와 개인기 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다. 허예은은 "프로 선수로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덕수 KB 감독은 "너무 뽑고 싶었던 선수였다"며 "어시스트 능력이나 코트 밸런스를 읽을 줄 아는 선수인 데다 우리 팀에는 빅맨이나 슈터들도 있어서 저희 팀과 잘 맞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인천 신한은행은 재미교포 선수 김애나(25·1m64㎝)를 뽑았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