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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안태근 무죄 취지 파기환송에 서지현 “도저히 납득 못해"

중앙일보 2020.01.09 13:28
서지현 검사. [연합뉴스]

서지현 검사. [연합뉴스]

대법원이 안태근 전 검사장의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낸 것에 대해 서지현 검사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각 반발했다.
 
서 검사의 법률대리인인 서기호 변호사는 9일 대법 판결 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직권남용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해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대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면밀히 검토·분석한 뒤 결정하겠다”며 “이것이 서 검사와 상의한 공식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검사는 과거 안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2018년 1월 폭로했고,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이 이러한 성추행 사실을 덮기 위해 서 검사를 좌천시켰다고 보고 기소했다. 1·2심은 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안 전 검사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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